기본반 프리패스 수강 후기
2023-12-02이**
저는 학교 병행을 하고 있는 편입생이고, 8월달까지는 편입 영어 시험만 준비를 하다가 논술까지 준비하기로 뒤늦게 마음을 먹은 뒤(현역과 재수때 논술 올 광탈을 했기에 사실 하고싶지만 도전하긴 무서워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제가 4월달쯤에 알게 된 연세합사님의 강의를 드디어 듣게 되었습니다. 현역때 논술 학원을 1년동안 다녔었고 재수때는 파이널만 들었습니다. 사실 애초에 편입을 준비하는 것인만큼 공부를 잘하지 않고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단순히 노력이 부족하기에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연세합사님의 강의를 듣고 와 역시 다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학원에서는 선생님이 수업때 말씀하신 것처럼 매주 가자마자 기출 한 개를 풀고 해설을 듣고 집으로 가는 식이었습니다. 일 년 내내. 근데 정말 논술의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시니… 당연히 받아들이는 정보의 질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기출을 풀고 해석을 들을 때에는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정도에서 그쳤었습니다. 그러나 연세합사 강의를 듣고 차원 높이기와 명사형 쓰기에 대해 점차 알게 되면서 스스로 고민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단순히 편입과 현역의 절박함 차이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지금 논술 학원처럼 학습을 하고 있었다면 이전과 같은 수준에서 그쳤을 것입니다. 제 사고력 자체를 확장시켜주는 수업은 절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국어(외국에 살다 와서) 수능은 물론 어휘력과 글쓰기 실력이 정말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고 자신감도 없습니다. 수학을 잘하거나 과학을 잘하는 것보단 항상 글 잘쓰는 사람이 제일 부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기준에선 뭔가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정말 문과적으로 똑똑하다고 느꼈는데 제가 항상 부러워하던 능력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에 오고 글쓰기 리포트나 과제를 하면서 더욱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열심히 썼음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정말 안 나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작년부터 과제나 시험 점수를 보면서 나는 이 점수인데 대체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썼길래 만점을 받을 수 있을까? 를 너무 알고 싶었습니다. 점수를 잘 받은 사람의 글을 봐야지 알 수 있지 않냐고 생각했지만 친한 친구여서 과제를 공개해주지 않는 이상 그러한 모범답안들은 당연히 볼 수 없었습니다. 정말 너무 답답하고 슬펐는데, 연세합사의 최고 장점은 아마 기초부터 알려주는 강의보단 다른 사람들의 답안을 보고, 각자 보는 것만이 아닌 선생님께서 공개적으로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 강의를 듣기로 할 때에는 다른 학생들의 답안까지 피드백해주시는 줄 몰랐는데 수업 듣다가 알게 되니 정말 너무 너무 원하던 것이었어서 속이 시원했습니다. 사실 그 답안들을 보며 현재 제 실력과 지나치게 비교가 많이 되긴 하지만.. 저는 진심으로 그냥 선생님을 백프로 믿고 가도 되겠다고 확신합니다. 너무 좋은 수업 구성이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마 시간상 모든 강의를 다 듣지는 못하겠지만(ㅠㅠㅠㅠ) 앞으로 남은 강의들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