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4
[인사]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중앙대학교 경영학부에 수시 논술 전형으로 최초 합격한 연세합사 (전)수강생 입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정원곤 선생님의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양질의 수기는 아닐지라도 진심이 담긴 수기를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부디 이 수기가 정원곤 선생님의 수강생 및 예비 수강생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 분초가 아까운 수험생 여러분들을 고려하여 목차를 자세히 작성했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여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본 수기는 개인의 주관이 포함된 글입니다.
[목차]
1. 논술 진입을 고민 중이라면
(0) 모두의 이야기
(1) 나의 이야기
(2) 논술은 재능의 영역일까?
(3) 당신의 이야기
2. 논술 선생님을 고민 중이라면
(1) 합격 해본 사람 vs 합격 안 해본 사람
(2) 합격만 한다고 실력이 보장될까?
(3) 이것만은 꼭 체크하자
(4) 대형학원에 대한 나의 생각
(5) 연세합사에 대한 나의 생각
(6) 결론
3. 고민이 끝났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1) 나의 이야기
(2) 좋았던 것들
(3) 후회한 것들
4. 원서접수
5. 실전(시험장)
6. 나는 왜 합격했을까
7. 마치며
[내용]
1. 논술 진입을 고민 중이라면
- 논술전형을 준비한다는 것은 수험생에게 있어 큰 결심입니다. 경제적 이유를 제외하고도 시간적 부담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수험생 입장에선 어쩔 수 없이 논술전형의 효율성을 따지게 되는데, 이에 대하여 얘기해보려 합니다.
(0) 모두의 이야기
- 일반적으로 논술은 외면받는 전형입니다. 학교의 경우 현역에게 가장 유리한 교과/학종(학생부종합)에 집중하고, 재수학원은 논술을 가르치긴 하나 재수생이 유리한 정시에 집중합니다. 이렇듯 대학입시 정원의 일부분에 불과한 논술전형은 제가 고등학생일 때부터, 합격한 지금까지 언제나 '그들만의 리그' 였습니다. 쉽게 말해 준비한 사람이 떨어지고 처음 써 본 사람이 붙는 예측불가한 시험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나의 이야기
- 밝히기 부끄럽지만 저는 외고를 졸업했습니다. 예상하셨겠지만 저는 수시를 망친 소위 '정시파이터' 였습니다. 수시카드 6장을 모두 의미없는 곳에 지원했었고, 논술은 지원조차 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노력이 없었던 제 고등학교 생활은 긴 수험생활이라는 고통으로 돌아왔고 그 조차도 항상 한 과목 씩 망치는 바람에 썩 맘에 들지 않는 결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시 위주의 전략은 6논술을 지원하게 만들었고 그 역시 허수의 공수표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슬프게도 항상 수능최저는 다 맞춰서 매년 6장의 "합격자 명단에 없습니다" 만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논술 준비를 전혀 하지않은 일종의 '허수'였기 때문입니다.
- 이제는 정말 그만해야겠다_라는 생각이 들 때 즈음 유튜브에서 정원곤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문득 '논술은 제대로 해본 적 없지 않나'라는 바보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저에게는 내신도, 수능도 아닌 논술이 정답이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 그 때부터 논술 진입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찾아다녔습니다. 안타깝게도 (0)모두의 이야기처럼 대부분은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얘기들이 난무했습니다. 논술은 준비해도 떨어지니 보험이라 생각하고 준비해라, 논술 할 시간에 수능공부나 더 해라, 학창시절에 논술로 수상한 적이 있는 사람만 진입해라...등등 논술에 도전하는 것이 저의 맹목적인 욕심일까 두려웠습니다.
- 하지만 시도조차 하지않고 돌아선다면 나중에 너무 후회될 것 같아 딱 3개월만 해보고 결정하자고 다짐했습니다. 논술 진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연세합사를 선택하게 되었고 그 치열한 고민이 헛된 노력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게 되었습니다.
(2) 논술은 재능의 영역일까?
- 결론부터 말하자면 10%정도 동의합니다. 논술은 재능의 영역이 아니다라고 단언하기엔 기출문제 한 번 보지 않은 학생 중에서도 합격생이 실재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 고등학교 동기 중에서도 그런 친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친구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10명을 선발한다면 1명 정도 있을까 말까 합니다. 그런데 다른 전형이라고 다를까요. 괄목할 만한 내신과 생활기록부를 겸비한 친구, 공부는 안하는데 항상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오는 친구.. 어딜가나 그런 친구들은 존재합니다. 어차피 그 10명 안에만 들어가면 되는 것이지 1등을 뽑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 다만 제가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글쓰기를 '혐오'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간혹 글쓰기에 학을 떼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만약 글쓰기를 싫어하지는 않는다는 게 또 하나의 재능이라면, 논술은 재능의 영역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글쓰기에 별다른 감정이 없거나 어느 정도 흥미가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글쓰기를 즐겨하는 사람이 아니며 논술과 관련된 입상이 전무한 사람입니다.
(3) 당신의 이야기
- 논술을 도전하는 당신은 아마 순탄한 입시생활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보통의 경우 교과/학종 또는 수능으로 대학에 진학하며 당신도 내신이 우수하거나 높은 수능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면 논술을 어쩌면 생각 조차 안 했을 겁니다.
- 저는 지금 이 글을 보고있는 당신의 상황을 전혀 모르기에 판단과 결정은 본인이 하셔야 됩니다. 다만 저는 정확한 판단을 위한 조금의 첨언을 드리는 것 뿐입니다. 자기 객관화를 철저히 하시길 당부드립니다.(제가 그러질 못했기 때문에)
- 유튜브 연세합사에 논술에 유리한 사람에 대한 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를 참고해보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교과/학종이나 수능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논술을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만약 1장이라도 지원할 경우 논술을 조금이라도 준비하거나 최저가 있는 학교/학과에 지원하십시오. 인풋이 없는 아웃풋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 당신이 문과계열의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면(인문사회계열) 논술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현재 통합수능은 상대적으로 수학 실력이 미흡한 학생들에게 힘든 게임입니다. 더군다나 의대 정원 확대 등 메디컬 열풍으로 졸업생 및 직장인들의 수능진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즉 국어/수학/영어 심지어는 사탐도 최상위권 학생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만약 본인이 수학에 자신이 없는 문과계열 학생이라면 인문/수리 논술로 분리되어 있는 논술전형이 생각보다 유리한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이과 학생들도 인문논술을 선택하는 경우도 꽤나 있던데, 어차피 글쓰기는 모두 똑같은 출발점입니다. 결코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과 학생들에게는 인문논술의 주제가 생소합니다. 따라서 합불은 당신의 노력과 성과에 달려있습니다.(수리논술은 모름)
-적어도 일주일에 최소 2시간 정도는 투자하실 수 있을 때 논술에 진입하십시오. 막상 진입해보면 그 이상을 써야할지도 모릅니다. 2시간 조차도 아깝다면 논술은 앞서 말한대로 로또 정도로만 생각하시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2. 논술 선생님을 고민 중이라면
- 논술을 진입하기로 결정한 사람이라는 전제 하에 작성하였습니다.
(1) 합격 해본 사람 vs 합격 안 해본 사람
- 전자와 후자의 결정적 차이는 '실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술의 기초개념, 전개 방식 등 글을 잘쓰는 방법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을 확률이 높으나 시간 분배, 시험 전 행동강령 등 시험장에서 체크해야 할 사소하지만 중요한 꿀팁들이 꽤나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어 낸다고 확신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한정하여 절대로 합격 해본 사람을 그렇지 못한 자가 따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웬만하면 실제로 합격 경험이 있는 선생님의 수업을 추천 드립니다.
(2) 합격만 한다고 실력이 보장될까?
- 절대 아닙니다. 제가 이 얘기를 드린 이유는 본인이 합격 해봤다는 이유만으로 논술 실력을 입증하려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물론 실력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본인이 직접 쓰는 실력과 그것을 학생도 똑같이 수행하게끔 만드는 능력은 또 다른 접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선생님이 얼마나 다양한 학생들을 꾸준히 합격시켰는가 또한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3) 이것만은 꼭 체크하자
- 이건 저 뿐만아니라 모든 합격생들이 말하는 사항이나 그만큼 중요하기에 짧게 적어보려 합니다. 첫째, 선생님이 직접 첨삭하시는가?(조교가 첨삭하는 것은 X) 둘째, 첨삭이 자세한가? 셋째, 본인이 지원하는 학교에 대한 정보가 충분한 선생님인가?
(4) 대형학원에 대한 나의 생각
- 저는 대형학원에서 논술 수업을 들어본 경험이 없습니다. 따라서 해당 주제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하기에 다소 조심스럽습니다. 제 지인 중에 대형학원의 수업을 듣고 합격한 친구도 있고, 떨어진 친구도 있습니다. 제가 앞서 말했던 체크리스트에 부합하고 본인과 잘 맞기만 한다면 크게 상관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일부에선 모두가 글을 똑같이 쓰게 된다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제가 실제 경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합격생의 수기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연세합사에 대한 나의 생각
- (4)와 연결하여 저는 제한된 학생 수를 관리하는 연세합사가 좋았습니다. 유용한 정보를 나만 알고 있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하나의 안정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소수의 학생만 받는 연세합사는 이와 더불어 매 수업마다 과제를 첨삭해줍니다. (프리패스 강의는 첨삭이 없습니다. 저는 첨삭 때문이라도 프리패스가 아닌 기본반 강의로 수강하였습니다.)
- 누군가 저에게 "정원곤 선생님의 장점을 하나만 말해봐라" 라고 한다면 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확신을 주신다"라고 답변할 것입니다. 저는 오랜 수험생활을 해오기도 했고, 논술을 처음 배우는 학생이었기에 항상 결과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원곤 선생님은 매 수업마다 저를 설득시켰습니다. 그것도 말로만 하는 가스라이팅이 아닌 근거있는 설명을 통한 납득이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수업시간에 한양대 합격생 예시답안을 같이 분석하면서 합격생과 제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이런 식의 설득은 제 자신감을 성장시키는 데 큰 거름이 되었고 결국 시험장에서도 떨지 않고 답안을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 연세합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데, 저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인강을 선호하는 편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6) 결론
- 저는 연세합사 정원곤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물론 꼭 연세합사를 들어야만 한다고 강요하진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학생 본인과 가장 잘 맞는 선생님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유의사항들에 부합하는 선생님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곧 알게 되실 겁니다.
3. 고민이 끝났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 논술을 진입하기로 마음먹었고, 선생님까지 선택했다는 전제 하에 작성하였습니다.
(1) 나의 이야기
- 수험생활 패턴: 수능과 궤를 같이합니다. 오전에 실시되는 논술시험도 있기에 아침에 맑은 정신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규칙적인 아침루틴을 대부분 지켜갔습니다.
- 논술 강의&첨삭: 기본반/심화반 전부 수강하였으며 논술첨삭나라의 비대면 개인첨삭 9회를 신청 및 첨삭 받았습니다.
- 학습: 기본/심화강의의 과제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과제마다 오래 고민한 시간들이 실력 향상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기초개념 노트를 복습하여 시험장에서 발문을 보자마자 바로 떠올릴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 기출: (연세대 논술 시험 이후부터 기출연습함)1지망인 서강대 기출문제를 위주로 연습했습니다. 10월 한 달 동안 매일 1개(2000자)씩 작성했습니다.
- 수능은 최저만 맞추는 게 목표였습니다. 국어/영어/탐구만 공부하여 최저를 맞췄습니다.
(2) 좋았던 것들
- 논술첨삭나라에서 다른 학생들의 답안과 내 답안 비교하기
- 논술첨삭나라에서 내가 목표한 대학 합격생의 첨삭내용 읽어보기(저의 경우 서강대 합격생 하재나 님을 참고)
- 연세합사 기본강의&심화강의 (둘 다 좋은데 굳이 따지자면 기본강의가 더 좋음, 시간만 허락된다면 둘 다 듣는 것을 강력추천)
- 연세합사 기본강의 과제첨삭 (프리패스 강의는 첨삭 없음)
- 연세대 논술 시험 보러간 것 (내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줌_나의 부족한 점을 남은 한 달동안 채울 수 있음)
(3) 후회한 것들
- 기출을 더 빨리 시작하지 않은 것(연세대 기출을 거의 풀지 못함)
- 기출 푸는 것을 겁낸 것
- 시간관리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것
- 기본강의를 너무 오래 들은 것 (빨리 끝내지 않은 것_기출을 빨리 시작하지 못한 것과 연결 됨)
4. 원서접수
- 심리학과, 사회학과 (전형적인 논술 실력자들이 몰리는 전공) 제외할 때, 본인이 원하는 과에 지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가 맘에 안든다는 핑계로 해당 학교에 소홀히 하게 되는 경험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한양대 정치외교학과가 그러했습니다. 어차피 어떤 학과가 경쟁률이 제일 낮을 지 알 수 없기도 하고 어떤 학과에 실력자들이 오는 지 또한 모릅니다.
5. 실전(시험장)
- 저는 원래 구석진 자리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논술시험은 예외적으로 맨 왼쪽 맨 앞자리에 앉았을 때 가장 편하게 글을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각적으로 방해요소가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합격한 학교의 경우에도 똑같은 자리에서 앉았습니다.
- 아마 논술을 칠 때 즈음이면 수능을 이미 경험해보셨기에 크게 긴장되진 않으실 거라 예상됩니다. 분위기도 보다 여유롭습니다.
- 보통 볼펜을 쓰라고 많이들 말씀해주시는데 저는 볼펜은 도저히 부담스러워서 0.5 샤프로 썼습니다. 나중에 합격하고 보니 0.9 또는 0.7 샤프로 썼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저는 샤프로 답안 작성할 것 같습니다. 개인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 실전 논술은 선택과 집중이 가장 중요한 능력인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다시 말해 집중해야 할 문제와 빠르게 넘어갈 문제를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 실전에 논술을 어떻게 써야하는 지는 연세합사의 강의에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6. 나는 왜 합격했을까
- 솔직히 저는 중앙대 기출을 단 2문제만 봤습니다. 그것도 답안을 작성조차 안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어떻게 합격했을까요.
- 그건 아마도 핵심문장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겐 중앙대 논술이 마지막 시험이었는데, 문제를 다 읽자마자 저도 모르게 다른 학생들이 어떻게 답안을 작성할 지,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차별화를 시킬 지 머릿속에 그려졌습니다. 3번 수리문제를 제외한 1,2번 문제에서 1번에서는 시키지 않은 저만의 분류를 만들고, 2번에서는 교수님이 좋아하실만한 라임을 만들어 핵심문장을 2개 작성하였습니다. 이 중에 2번문제가 변별력 있는 문제라고 생각 됩니다. 시험을 치르고 나와서 든 생각은 나름 잘 썼다. 하지만 절대 합격을 확신하진 않았습니다.
- 이는 연세합사의 수업이 모든 학교유형에 적용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A학교 대비, B학교 대비와 같은 수업방식이었다면 저는 이 수기를 쓰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지망인 서강대는 합격생의 복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번문제를 잘못 접근하여 불합격 한 것 같습니다. 아마 정답만 맞았다면 또 어찌되었을 지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7. 마치며
- 먼저 긴 글 읽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 제 나름대로 제가 느낀 논술에 대해 진심을 다해 써보려고 노력했으나 원하는 정보가 없을 수도 있고 있을지라도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뿐만아니라 정원곤 선생님께 직접 물어보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 여러분의 수험생활을 응원합니다---(:
가장 짧은 기간 동안 논술의 모든 것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